B♭ 장조 주제(단편), K. 698
de Wolfgang Amadeus Mozart

모차르트의 B♭ 장조 주제 (단편) K. 698은 1785년에 남겨진 짧은 건반악기 스케치로, B♭ 장조의 하나의 선율적 발상만이 전해진다. 규모는 작지만, 29세의 모차르트가 피아노 작법에서 분명히 성악적이며 cantabile한 접근을 다듬어 가던 빈 시기의 작품군과 같은 맥락에 놓인다.
알려진 사항
모차르트의 B♭ 장조 주제 (단편) K. 698은 1785년으로 날짜가 매겨진 짧은 피아노 주제만이 전해진다. 널리 이용 가능한 참고 자료들에서는 정확한 작곡 장소도, 더 큰 완성 작품과의 연관성도 확실하게 문서화되어 있지 않다.[1] 1785년 모차르트는 빈에 거주하며 연주가로서의 경력이 절정에 있었고, 1780년대 중반의 위대한 피아노 협주곡들을 쓰던 시기 한가운데에 있었다. 그런 맥락은 이처럼 작은 건반악기 아이디어조차도 그의 일상적인 작곡 실천을 짐작하게 한다.[2]
음악적 내용
K. 698은 완전히 전개된 악장이라기보다, B♭ 장조로 된 독주 건반악기를 위한 하나의 자족적인 주제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즉, 완성된 피아노 곡에서 기대되는 후속 전개 없이, 선율의 윤곽과 그에 즉각 따르는 화성적 함의만 제시된 형태다.[1] 이런 관점에서 들으면, 이 단편은 작은 ‘성격 소품’이라기보다는 가공 전의 재료에 가깝다. 모차르트가 이후 변주곡 세트, 론도의 되풀이 주제, 혹은 소나타-알레그로 형식에서 서정적인 제2주제로 확장할 법한, 맑고 노래하듯한 주제 핵을 제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 Wikipedia: Köchel catalogue entry list including K. 698 (“Theme in B-flat (fragment)”), with year and age.
[2] Encyclopaedia Britannica: Wolfgang Amadeus Mozart biography (Vienna years and career con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