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711

내림나장조 기악곡(단편), K. 711

沃尔夫冈·阿马德乌斯·莫扎特

Unfinished portrait of Mozart by Lange, 1782-83
Mozart, unfinished portrait by Joseph Lange, c. 1782–83

모차르트의 내림나장조 기악곡(K. 711)은 1787년에 남겨진, 극히 짧은 스케치가 불완전한 단편 형태로만 전해지는 작품이다. 흔히 피아노 소품으로 분류되지만, 악보 표기만으로는 염두에 둔 연주 맥락이 확실치 않다—건반악기일 수도, 혹은 무용 앙상블과 연관된 무엇일 수도 있다.

알려진 사실

내림나장조 기악곡 K. 711은 짧고 미완성인 단편만이 전하며, 1787년 작품으로 дат되지만 작곡지는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1] 오늘날의 참고 문헌에서는 이런 잔편들을 모차르트의 여러 건반악기 소품들과 함께 묶어 다루는 경우가 많지만, K. 711은 후기 낭만주의적 의미의 완결된 “성격 소품”이라기보다—시작되었다가 중단된 음악—스케치로 이해하는 편이 타당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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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31세였던 1787년은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작곡이 이어진 시기이며, 가장 널리 알려진 Don Giovanni 작업을 비롯해, 빈의 연주회 및 가정 음악 시장을 위한 여러 기악곡과 사교적 성격의 작품들이 함께 쓰였다.[3]

음악적 내용

음악적으로 말할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남아 있는 한 장의 악보는 내림나장조에서 출발하는 듯하며, 모차르트가 실용적 목적의 건반악기 글쓰기나 무용 관련 소재에서 보여 주는, 단순하고 실무적인 표면을 떠올리게 한다—분명한 화성 진행, 규칙적인 악구의 추진력, 그리고 건반악기로 충분히 구현 가능해 보이는(혹은 소규모 앙상블의 신호를 건반으로 축약해 옮길 수도 있는) 질감이 그것이다.[2] 그러나 단편은 결정적인 전개가 나타나기 전에 끊기므로, 더 큰 형식과 본래의 용도(교습용, 무도회에서의 실용, 혹은 더 큰 맥락을 위한 아이디어가 폐기된 것인지)는 현존하는 표기만으로는 확정할 수 없다.

[1] Bärenreiter product page: Miscellaneous Works for Piano (context for how fragments and small pieces are often grouped in modern piano collections)

[2] Digital Mozart Edition (Mozarteum): Neue Mozart-Ausgabe online publication search page (documents NMA volumes including sketches/fragments and piano miscellany)

[3] Reference overview: 1787 in classical music (broad context for Mozart’s major projects in 1787, including Don Giovan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