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689

마르가레테 마르샹을 위한 아리아(유실 또는 미완성), K. 689

de Wolfgang Amadeus Mozart

Unfinished portrait of Mozart by Lange, 1782-83
Mozart, unfinished portrait by Joseph Lange, c. 1782–83

모차르트의 마르가레테 마르샹을 위한 아리아(K. 689)은 1784년 빈에서 작성된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으나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 성악 작품이다. 악보가 남아 있지 않아 목록상의 존재만 확인될 뿐이지만, 빈 시기 모차르트가 성악가들과 실무적으로 긴밀히 교류하며 작업하던 면모를 엿보게 한다.

알려진 사실

Internationale Stiftung Mozarteum은 마르가레테 마르샹을 위한 아리아, K. 689을 진품이지만 유실된 작품(Transmission: lost)으로 등재하며, 작성 시기를 1784년 7월 21일, 빈(1784)으로 제시한다 [1]. 현재까지 자필 악보, 사본, 가사 대입(text underlay), 편성 정보 등은 확인되지 않았고, 초연에 대한 확실한 기록도 없다.

헌정 대상은 일반적으로 소프라노 마리아 마르가레테 마르샹(훗날 단치, 1768–1800)으로 이해된다. 그녀는 모차르트보다 한 세대 아래의 인물로 독일권 음악계에서 활동했다 [2]. 1784년의 모차르트는 빈의 음악 생활에 깊숙이 관여하며, 자신의 연주회를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쓰는 한편, 필요에 맞춘 성악 소품이 오디션용 곡이나 호의의 표시, 또는 Gelegenheitsstücke(행사용·상황용 작품)로 기능할 수 있는 전문적 인맥을 구축하고 있었다 [3].

음악적 내용

K. 689은 악보로 남아 있는 음악 자료가 없으므로, 형식·편성·가사는 1차 음악적 증거에 근거해 설명할 수 없다. 작품 제목이 “아리아”로 되어 있긴 하지만, 후대의 개요들에서는 소규모 성악곡이었을 가능성을 추정하기도 한다. 다만 모차르테움의 항목 자체는 기본적인 식별 정보와 유실 상태만을 전할 뿐이다 [1].

[1] Internationale Stiftung Mozarteum, Köchel Verzeichnis entry for KV 689 (status: transmission lost; dating: Vienna, 21.07.1784).

[2] Reference biography for Maria Margarethe Danzi (née Marchand), generally identified with the ‘Margarethe Marchand’ named in KV 689.

[3] Mozart & Material Culture (King’s College London): contextual overview of Mozart’s Viennese musical activity in 1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