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475a

d단조 「Einsam bin ich, meine Liebe」(단편, 진위 불확실), K. 475a

沃尔夫冈·阿马德乌斯·莫扎特

Unfinished portrait of Mozart by Lange, 1782-83
Mozart, unfinished portrait by Joseph Lange, c. 1782–83

「Einsam bin ich, meine Liebe」(K. 475a)는 d단조로 쓰인 단편적인 독일 가곡(Lied)으로, 전통적으로 1785년 빈에서의 작품으로 거론되어 왔지만 모차르트의 작품임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증거 없이 전해진다 [1]. 남아 있는 분량은 극히 적지만, 어두운 조성과 친밀한 편성은 모차르트가 빈 시기의 가곡에서 추구한—텍스트를 중심에 둔—표현 세계를 떠올리게 한다.

배경과 맥락

1785년, 모차르트가 29세였던 그해 빈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 그의 공적 활동의 중심지였으며, 동시에 그는 사적인 연주를 위한 소규모 성악곡들도 계속 써나가고 있었다. 「Einsam bin ich, meine Liebe」는 성악과 건반을 위한 미완성 단편으로만 남아 있으며, 텍스트의 작가 또한 알려져 있지 않다 [1]. 국제 모차르테움 재단의 쾨헬(Köchel) 목록은 이 작품을 명시적으로 진위가 의심되는 작품으로 분류하고 있어, 확실히 모차르트에게 귀속되는 Lied라기보다 모차르트 레퍼토리의 주변부에 놓인 자료로 이해하는 편이 타당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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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성격

이 단편은 d단조의 성악과 클라비어(건반악기)를 위한 노래로 기보되어 있으며, 전승된 악보는 단 두 쪽에 불과하다 [1]. 완결된 형식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모차르트가 종종 비상한 진지함을 위해 택하곤 했던 d단조를 선택했다는 점은, 연의 반복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스트로피 형식의 안락함보다는 응축된 정서적 직접성을 겨냥한 Lied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런 의미에서 현존하는 페이지(들)는 1780년대 중후반 모차르트의 빈 시기 가곡들에서 두드러지는, 보다 탐색적이고 내면적인 표현 어조와 맞닿아 있으며, 이때 건반 성부는 단순한 반주를 넘어선 역할을 맡는다.

[1] International Mozarteum Foundation, Köchel Verzeichnis entry for KV 475a (status, scoring, key, fragmentary state, text author unkn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