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288

F장조 디베르티멘토(단편), K. 288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작

Miniature portrait of Mozart, 1773
Mozart aged 17, miniature c. 1773 (attr. Knoller)

모차르트의 F장조 Divertimento(단편) K. 288은 1776년 잘츠부르크에서 나온, 작곡가 스무 살 무렵의 작품이 일부만 남아 전하는 사례다. 현존하는 것은 두 대의 호른과 현악을 위한 Allegro로,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의 더 큰 규모의 의뢰 작품들과 나란히 다듬어가던 야외 세레나데 양식의 한 단면을 짧게나마 보여 준다.

알려진 사실

현존하는 것은 단 하나의 악장 단편뿐이다. 77마디 분량의 Allegro가 남아 있으며, 혼합 현악 및 관악을 위한 디베르티멘토를 다룬 Neue Mozart-Ausgabe 권에 수록되어 전한다.[1] 현대의 목록들에 제시된 편성은 규모가 작고 잘츠부르크 divertimento 레퍼토리에서 전형적으로 쓰이던 구성이다—금관: 호른 2대(F조); 현악: 바이올린, 비올라, 베이스(즉 첼로/더블베이스를 위한 저음 성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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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편은 대체로 1776년 잘츠부르크 작품으로 연대가 추정된다.[2] 이 시기 모차르트는 지역에서의 실용적 필요를 위해 기악곡을 꾸준히 써냈는데, 세레나데, 카사치온, 행진곡, 디베르티멘토 등은 흔히 유연한 편성을 염두에 두고 대주교령 도시에서 동원 가능한 연주자들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음악적 내용

현존하는 부분은 밝고 단호한 1악장의 도입부를 암시한다. F장조의 Allegro로, 절제된 현악 짜임 위에 두 대의 호른이 두드러지게 나서며 색채적 역할을 맡는다.[2] 단편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이 작품은 의례적 화려함을 빚어내는 모차르트의 잘츠부르크식 감각—호른의 신호 음형, 명료한 프레이징, 활력 있는 리듬 윤곽—을 가리키며, 다만 남아 있는 악보가 완전한 악장 설계를 확인하기 전에 끊겨 버리면서 그 모든 요소가 여기서는 미니어처처럼 압축된 형태로 제시된다.[1]

[1] Neue Mozart-Ausgabe (Digital Mozart Edition), NMA VII/18 table of contents listing the appendix entry for the fragment: “Fragment of a movement of a divertimento in F … K. 288 … Allegro”.

[2] IMSLP work page for Divertimento in F major, K. 288/246c: dating (1776), extent (77-bar fragment), and instrumentation (2 horns in F; violin, viola, b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