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636

G장조 협주곡 악장(의심스러움), K. 636

von Wolfgang Amadeus Mozart

Portrait of Mozart aged 13 in Verona, 1770
Mozart aged 13 at the keyboard in Verona, 1770

모차르트의 G장조 협주곡 악장(K. 636)은 현재 한 악장만 전해지는 작품으로, 전통적으로 작곡가가 열한 살이던 1767년 잘츠부르크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어 왔다. 다만 작자 귀속에는 의문이 따르지만, 그럼에도 이 작품은 소규모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풍 작법을 모색하던 모차르트의 가장 이른 실험들과 나란히 언급되곤 한다.[1]

당시 모차르트의 삶

1767년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는 열한 살이었고, 주로 잘츠부르크에 머물렀다. 이때 그의 음악 교육과 일상은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면밀한 감독 아래 이루어지고 있었다.[2] 만약 K. 636이 действительно 이 시기에 속한다면, 이는 젊은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에서 남긴 초기 관현악 작품들과 세레나데 풍의 곡들과 같은 형성기의 산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훗날 빈에서의 의미처럼 대중 앞에서 기교를 과시하기 위한 공공적 비르투오소 레퍼토리라기보다, 지역적 필요와 현실적인 연주 편성에 맞춰 쓰인 음악에 가깝다.[3]

음악적 성격

남아 있는 것은 단 하나의 악장뿐이며, 현존 자료만으로는 작곡의 계기나 원래의 맥락을 확실하게 복원하기 어렵다. 다만 표기와 조성으로 미루어 볼 때, 이 작품은 장조의 경쾌한 서두—즉 협주곡 어법으로 구상된 사실상의 Allegro—로 자신을 드러낸다. 투티를 연상시키는 제스처와 보다 가벼운 구절이 번갈아 나타나며, 교향곡적 전개가 끊임없이 이어지기보다는 악기 집단 간의 대화를 암시하는 구성이다.[1] 전개 기법의 관점에서 보자면, 설령 작자 귀속이 의심스럽거나 공방(작업)과 연관된 악장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유형의 작품은 모차르트가 얼마나 이른 시기부터 중세기(18세기 중엽)의 취향—명료한 조성 계획, 규칙적인 악구, 밝은 관현악 음향—을 흡수했는지를 일깨워 준다. 이는 그가 훗날 성숙한 협주곡 양식으로 다듬어 갈 재료들이기도 하다.

[1] Köchel-Verzeichnis (International Mozarteum Foundation), work entry for KV 636 (Molto Allegro in G)

[2] Encyclopaedia Britannica: biographical overview of Wolfgang Amadeus Mozart

[3] Wikipedia: Cassation in G major, K. 63 (contextual early Salzburg orchestral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