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장조 푸가(K. Anh.C 27.10) — 의심스러운 “모차르트” 단편, A. A. 클렝겔과의 연관 가능성
von Wolfgang Amadeus Mozart

E장조 푸가(K. Anh.C 27.10)는 19세기 필사본 전승을 통해 짧은 건반악기 푸가 단편으로 남아 있지만, 오늘날에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보기 어렵거나(가짜) 귀속이 의심스러운 것으로 대체로 취급된다. 잘츠부르크의 쾨헬 목록(Köchel-Verzeichnis)은 이를 “잘못 귀속된 작품”으로 기록하며, 현존하는 자료가 아우구스트 알렉산더 클렝겔(1783–1852)의 보필·추가와 명시적으로 연결된다고 밝히고 있다 [1].
알려진 사실
이 작품은 Anhang에 K. Anh.C 27.10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조성은 E장조, 편성은 건반악기(clav), 작곡 시기와 장소는 미상으로 되어 있다 [1]. 모차르테움 목록이 핵심 전승으로 제시하는 자료는 1841년(빈)의 필사본인데, 표제에는 이 푸가가 “W. A. Mozart가 시작하고 Klengel이 완성했다”고 적혀 있으며, 1841년 9월 12일 알로이스 푹스(Aloys Fuchs)가 “원본에서” 베꼈다고 밝히고 있다 [1]. 따라서 현대의 참고 문헌 관행에서 이 곡은 신뢰할 수 있는 핵심 작품 목록이 아니라, 가짜/의심스러운 모차르트 레퍼토리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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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내용
오늘날 전승되는 형태(예: Neue Mozart-Ausgabe의 건반악기 소품 권 및 이를 바탕으로 널리 유통되는 스캔본)에서 K. Anh.C 27.10은 E장조의 독주 건반악기를 위한, 간결하고 교과서적인 양식의 푸가로 읽힌다 [2]. 그 성격은 모차르트의 진본 건반악기 푸가들보다는, 후대의 학구적 성향이 강한 대위법적 건반악기 작법에 더 부합하는데, 이런 이유로 이 작품은 흔히 귀속이 의심스러운 곡으로 논의된다. 그리고 19세기 필사본 전승에서 적어도 “완성” 부분을 담당한 인물로 클렝겔이 더 개연성 있는 이름으로 자주 거론된다 [1].
[1] Internationale Stiftung Mozarteum, Köchel-Verzeichnis entry KV Anh. C 27.10 (status, instrumentation, 1841 copy description; mentions additions/completion by August Alexander Klengel).
[2] IMSLP work page for Fugue in E major, K. Anh. C 27.10 (links to score scans; notes NMA IX/27/2 keyboard single pieces volu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