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Anh.C 14.06

E♭장조 오보에 협주곡(K. Anh.C 14.06) — 의심작

di Wolfgang Amadeus Mozart

Posthumous portrait of Mozart by Barbara Krafft, 1819
Mozart, posthumous portrait by Barbara Krafft, 1819

이른바 E♭장조 오보에 협주곡(K. Anh.C 14.06)은 전해 내려오는 자료가 존재하지만, 모차르트의 작품이라는 저자 귀속은 의심스러우며 모차르테움 목록에서는 “잘못된 귀속”으로 등재되어 있다. 결국 남는 것은 확실한 연대·장소·자필 악보(autograph) 증거 없이, 필사본/편곡 형태로 전승된 현존 협주곡 텍스트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

알려진 사실

Konzert in Es für Oboe und Orchester(K. Anh.C 14.06)로 목록화된 이 작품은 전승되어 오며 완성된 협주곡으로 간주되지만,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에게 돌리는 저자 귀속은 잘못된 것으로 여겨진다(“Authenticity: incorrectly assigned”). 모차르테움 목록은 현존 자료에서의 편성을 오보에와 건반악기(즉, 독주 성부에 clavier 축약반주가 붙은 형태)로 기재하고, 또한 편곡된 총보와 관련된 1970년의 후대 인쇄 자료도 언급한다. 자필 악보가 없고 초기 전승의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곡을 모차르트의 전기나 양식 발전의 특정 시점에 책임 있게 끼워 맞추기는 어렵다. 다만 E♭장조로 쓰인 관악 협주곡이라는 관용어법은 모차르트가 활동하던 고전주의 음악 환경에서 익숙한 것이었다는 점만은 덧붙일 수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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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내용

확실하게 귀속 가능한 근거가, 인증된 관현악 총보가 아니라 편곡/축약 형태(오보에와 clavier)로의 전승을 가리키는 만큼, 여기에서 가능한 음악적 서술은 자료에 근거한 제한적 범위에 머문다. 최소한 현존하는 악보 구성은 통상적인 독주 협주곡 설계(독주 성부와 반주)를 시사하지만, 악장 구조, 관현악법, 그리고 모차르트의 성숙한 협주곡 양식을 특징짓는 식별 가능한 지문을 현 단계의 문서만으로 주장할 수는 없다.[1]

[1] Internationale Stiftung Mozarteum (Köchel-Verzeichnis): entry for KV Anh. C 14.06, including authenticity status (“incorrectly assigned”), transmission, key, and listed instrumentation (ob, cla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