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Anh.C 13.04

D장조 미뉴에트(가짜), K. Anh.C 13.04(레오폴트 모차르트 작품으로 추정)

von Wolfgang Amadeus Mozart

Portrait of Mozart aged 13 in Verona, 1770
Mozart aged 13 at the keyboard in Verona, 1770

D장조 미뉴에트(K. Anh.C 13.04)는 모차르트의 이름으로 전해 내려오는 짧은 관현악 무곡이지만, 오늘날에는 대체로 진작(眞作)이 아닌 것으로—가장 가능성 높게는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작품으로—여겨진다. 연대는 1769년으로 적혀 있으나, 작성 장소와 초연(또는 원래의 연주) 맥락은 여전히 알려져 있지 않다.

배경과 맥락

K. Anh.C 13.04는 한때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의 작품으로 귀속되었다가, 이후 재귀속되거나 진위가 불확실한 채로 남은 곡들 가운데 하나다. 현재의 참고 목록들은 D장조 미뉴에트를 “실제로는”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설명하며, 연대는 대개 1769년으로 제시된다(다만 확실한 장소 정보는 없다). 이 작품은 가짜 또는 진위가 의심되는 모차르트 관현악 작품을 다룬 현대 개요에서도 언급되는데, 후대의 사본과 유통되던 파트보에서 비롯된 오귀속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으로 지적된다.[1][2]

As an Amazon Associate we earn from qualifying purchases.

1769년 모차르트 가족은 잘츠부르크에 머물다가 그해 말 첫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기 전의 시기를 보냈다. 그 무렵 13세의 볼프강이 현지 용도로 무곡과 가벼운 관현악 소품을 작곡했음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K. Anh.C 13.04에 관한 현존 자료 가운데 어느 것도 이를 볼프강과 확실히 연결해 주지 못하며, 후대의 목록화 작업은 이 곡을 레오폴트의 음악 쪽에 두는 쪽으로 무게를 싣는다.[1]

음악적 성격

D장조의 관현악 미뉴에트인 K. Anh.C 13.04는 이미 확립된 궁정적 전통 위에 서 있다. 주제적 전개보다는 명확한 악구와 단순명료한 화성 리듬을 위해 설계된, 간결하고 대칭적인 무곡이다. 18세기에 야외 및 의식용 레퍼토리에서 선호되던 D장조라는 조성 역시, 실용적이고 합주에 친화적인 작법을 시사한다. 모차르트 가문의 자료에서 이러한 미뉴에트는 보통 세레나데나 카사시온의 단일 악장으로 기능하거나, 서로 바꿔 넣을 수 있는 춤곡 번호로 쓰이곤 했다.

목록에서의 위치

K. Anh.C 13.04는 가짜 또는 진위가 의심되는 작품들 가운데 분류되며, 볼프강의 진작이라기보다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널리 기술된다.[1] 그런 의미에서 이 곡은 18–19세기의 필사와 수집 과정에서 ‘모차르트’ 레퍼토리가 모호하게 전승되며 귀속의 역사가 뒤섞인 다른 춤곡 및 관현악 작품들과 나란히 놓인다.[2]

[1] Wikiland (French): Köchel catalogue table entry listing Anh.C 13.04 as a Menuet in D major “en réalité de Léopold Mozart.”

[2] Wikipedia: “Mozart symphonies of spurious or doubtful authenticity” (context for misattribution and the broader spurious/doubtful orchestral corp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