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Anh.H 11,16

3성부 1선율 카논 F장조, “Auf das Wohl aller Freunde”(K. Anh.H 11,16)

av Wolfgang Amadeus Mozart

Unfinished portrait of Mozart by Lange, 1782-83
Mozart, unfinished portrait by Joseph Lange, c. 1782–83

Auf das Wohl aller Freunde(K. Anh.H 11,16)는 F장조로 된 짧은 세속 카논으로, 모차르트의 빈 교우 관계와 연결되며 일반적으로 작곡가가 30세이던 1786년 작품으로 여겨진다. ‘3성부 1선율’(하나의 악보 줄에 적힌 선율을 세 명이 카논으로 부르도록 한 형식)로 쓰였고, 모차르트가 오페라와 기악의 대작들과 나란히 즐겨 가꿔 온 사교적 소품 장르에 속한다.

배경과 맥락

카논 Auf das Wohl aller Freunde(“모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하여”)는 대개 1786년 빈의 작품으로 자리매김한다. 이 시기 모차르트는 대외적으로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사적으로는 친구와 동료들 사이에서 이런 카논들이 빠르고 사교적인 즉흥 음악 만들기로 기능하곤 했다 [1] [2]. 현대의 목록 정리에서는 부록(Anhang)에 수록된 의심작 또는 부수 항목으로 분류되며, 따라서 가장 확실히 전거가 확보된 카논들만큼 문헌적으로 확정된 작품이라기보다 모차르트의 이름으로 전해 내려오는 곡으로 이해하는 편이 안전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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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성격

3성부 1선율로 기보된 이 작품은 하나의 선율선을 세 명의 성악가가 차례로 받아 부르도록 되어 있어, 단일한 선율로부터 3성 대위가 형성되는 실용적인 형식이며 비공식적인 연주에 알맞다. 편성은 반주 없는 세 성부(a cappella)이고, 곡은 극히 짧다(통상판에서는 한 페이지에 담긴 단일 악장) [3]. 직설적인 건배 문구는 마치 술노래 같은 흥취를 풍기며, 음악적으로는 초견으로도 쉽게 부를 수 있는 분명한 악구와 자연스러운 디아토닉 진행이 기대되는 한편, 서로 포개져 들어오는 성부들이 촘촘한 모방 화성의 그물을 짧게 엮어 낸다.

[1] MozartPortal composition entry listing catalog data for K. Anh.H 11,16 (key, place, date/after 3 June 1786).

[2] Mozarteum (KV) work page for “Canon for three voices (‘Auf das Wohl aller Freunde’)” with source/transmission notes.

[3] IMSLP page: “Canon for 3 Voices in F major, K.508” (general info: a cappella, 3 voices, 1786, one movement).